[Review] 라즈베리파이 3 B+ 둘러보기 및 사용 준비하기

라즈베리파이는 최근들어 꽤 이슈가 되는 초소형 컴퓨터 혹은 개발 시스템입니다. 2012년 최초 출시된 후 현재까지도 수 많은 개발자 혹은 학생들이 라즈베리파이를 통해서 코딩 및 개발을 진행중입니다. 본래의 취지는 저소득, 저개발 국가의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교육용 컴퓨터를 제공하자는 의미에서 개발이 시작되었고 출시가 되었는데요, 저렴한 가격의 라즈베리파이는 출시 첫해부터 매진을 이루는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게 됩니다. 현재 최신 버전인 라즈베리파이 3 B+ 모델의 경우에도 50 달러가 채 안되는 가격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저렴한 가격의 매력적인 개발보드인 라즈베리파이는 이로인해 학생들의 교육용은 물론, 취미로 코딩을 하는 개인 및 엔지니어, IoT 시스템 구축을 위한 테스트 기능 개발, 산업용 제품의 사전 검증용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현재까지 활발하게 애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파이썬을 활용하여 라즈베리파이에 IoT 기능을 개발하는 것은 본래 라즈베리파이의 취지를 잘 활용하는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라즈베리파이의 회로도는 공개가 되어 있고, 소프트웨어는 리눅스 기반의 오픈 소스를 활용하기 있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없이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하여 코딩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이 라즈베리파이의 보급을 더 활발하게 되는 요인이 되는거 같습니다. 

코드도사에서도 라즈베리파이를 사용 안해 볼 수가 없겠죠?ㅋ 이번 시간에는 최근에 출시된 라즈베리파이 3 B+ 모델을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즈베리파이 3 B+ 모델 구입

라즈베리파이를 사용해 보려면 일단 라즈베리파이를 구입하는거 최우선이겠죠? 그럼 어떻게 구입을 해야 할까요? 구글에서 라즈베리파이를 검색 후 공식 사이트에 접속해 봤습니다. 

www.raspberrypi.org

공식 사이트에서는 제가 한국쪽에서 접속했음을 인지하고 한국의 공식 대리점인 엘레파츠와 디바이스 마트를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접속해서 확인해 보니 2019년 현재 42000원 정도 하네요. 가격을 보니 격세지감입니다. 이런 범용적 개발보드를 42,000원에 구입하다니.. 굉장히 싼 금액입니다. 일단 위 두곳에서 구입을 해도 되고, 저는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여 맘에 드는 곳에서 구입했습니다. 가격 비교를 잘 해 봐서 어디가 더 저렴한지 따져보고 구입을 하면 될꺼 같습니다. 참고로 구입하실때 USB 어뎁터, SD Card, SD Card 리더기 등의 별도의 액세서리를 같이 옵션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쨌거나 USB 어뎁터나, SD Card, 리더기등은 라즈베리파이를 사용할때 꼭 필요한 액세서리이기 때문이지요.

기타 개발시 필요한 부품들은 추후에 검토하고 구입해도 늦지 않습니다. 라즈베리파이를 한번 쭉 가지고 놀아 본다음에 어떤 기능을 개발할지 떠올리고 난 다음에 구입을 해도 됩니다. 

라즈베리파이 3 B+ 모델 Specification

라즈베리파이가 뭔가 대단한걸 알겠는데, 과연 스펙이 어떻게 될까요?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즈베리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내용입니다. 메인 CPU는 Broadcom사의 BCM2837B0라는 칩이 탑재되어 있네요. ARM Cortex-A53 계열입니다. 여기에 64 bit, 무려 1.4 GHz의 clock 속도를 자랑하네요. 가격에 비해 꽤 성능은 괜찮은 편입니다. 

DDR2 SDRAM이 1GB에 2.4/5 Ghz 의 802.11 ac까지 지원하는 WIFI, Bluetooth 4.2. Gigabit Ethenet 등이 탑재되어 있네요. HDMI 포트 한개에 4개의 USB 2.0 포트. Micro SD카드를 지원합니다. 기타 CSI 카메라 포트 지원에, DSI 포트 등이 지원이 됩니다. 5V/2.5A 의 어뎁터를 사용하면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네요. 위 스펙을 봤을때는 개발 보드로는 꽤 괜찮은 사양인거 같습니다. 이런 사양의 개발보드가 단돈 35달러, 우리나라돈으로 4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하니… 가성비가 꽤 좋은 시스템임에는 틀림없는거 같습니다. HDMI를 지원해서 일반 모니터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가정용 간이 PC로도 활용이 가능하겠네요. ( USB 포트에 키보드, 마우스 연결)

역시나 알려진 대로 꽤 괜찮은 개발 환경임에는 틀림이 없는거 같습니다. 

라즈베리파이 3 B+ 살펴보기

저도 역시나 라즈베리파이 3 B+ 모델을 구입했는데요. 어떤 모습일지 확인해 봐야 겠습니다. 

처음에 구입했을때의 라즈베리파이 3 B+ 모델의 모습입니다. 작은 상자에 라즈베리파이 3 B+ 라고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박스의 크기는 대략 가로 9.5 cm 세로 7 cm 두께 2.5 cm 정도 됩니다. 

저는 구입시에 별도의 케이스를 추가로 구입을 했습니다. 흰색과 빨간색의 조화로 구성된 케이스인데요, 위 사진은 케이스 상단의 뚜겅을 열어놓은 모습입니다. 만약 라즈베리파이 구입시에 여유가 되신다면 케이스도 같이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전체를 찍어놓은 모습입니다. 위에서 스펙 살펴볼때의 라즈베리파이 3 B+ 모델 사진과 PCB가 동일하죠?

전면에서 아래쪽의 모습입니다. 왼쪽부터 5 V Micro USB 커넥터를 꼽을 수 있는 전원 커넥터와 HDMI 커넥터, 이어폰 커넥터가 있습니다. 전원을 켤때는 맨 왼쪽의 Micro USB 커넥터에 5V 2.5A 짜리 어뎁터를 꼽으면 전원을 켤 수 있습니다.

전면에서 오른쪽을 볼까요? Gigabit Ethernet 커넥터와 USB 2.0 포트가 4개가 있는게 보입니다. USB가 3.0이 지원안되는건 조금 아쉽지만, 2.0만 되어도 충분히 개발하거나 사용하는데에는 지장이 없을걸로 생각됩니다. Gigabit Ethenet이 지원되는건 참 좋네요.ㅋ

마지막으로 PC에서 하드 디스크 역할을 하는 SD Card Slot 입니다. 왼쪽 하단부에 위치해 있으며 규격은 Micro SD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16 GB Micro SD 카드를 구입하여 끼워놨는데요, 최소 8 GB 정도면 사용하기에 충분할꺼 같습니다. 좀더 용량이 부족하다 싶으면 용량이 큰 Micro SD 카드를 구입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자 이렇게 하여 구성된 라즈베리파이 3 B+ 기본 구성품입니다. 라즈베리파이 3 B+ 본체와 16 GB Micro SD Card, 5V 2.5A 어뎁터, SD Card 리더기 등을 구입하였습니다. 위 구성품만 있으면 일단 라즈베리파이로 리눅스를 설치하여 구동을 시킬 수 있게 됩니다. 생각보다 구성품이 간단하죠? 위 구성품이 갖춰져 있다면 여러분은 이제 라즈베리파이의 세계에 빠질 준비가 되신 겁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라즈베리파이 3 B+ 모델에 대한 구입 및 특징 적인 부분을 살펴봤습니다. 라즈베리파이는 본래의 취지에 맞게 누구나 쉽게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게 가격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가성비가 아주 뛰어난 꽤 괜찮은 개발 도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라즈베리파이 3 B+ 본체에 Micro SD카드와 어뎁터, 리더기를 포함하면 대략 한화 6만원 남짓으로 훌륭한 개발 도구 및 세컨트 PC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WIFI, Bluetooth, Ethernet 등의 인터페이스로 IoT 장치를 만들기에 충분한 기능을 제공하고, 네트워크 기능 구현에 수월한 리눅스는 여기에 날개를 달아주는 아주 훌륭한 도구입니다. 특히 리눅스 기반의 시스템은 수많은 오픈소스를 활욜할 수 있으며, 라즈베리파이로 개발한 수많은 문서들과 자료들은 사용자의 활용에 무궁무진함을 제공해 줍니다. 

아래 링크는 라즈베리파이의 하드웨어에 관한 각종 문서들의 모음입니다.

www.raspberrypi.org

하드웨어에 관한 정보도 전부 공개가 되어 있어서 개발자 및 엔지니어의 입장에서도 많은 장점이 있는 훌륭한 개발도구 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 포스트에는 라즈베리파이 공식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라즈비안을 라즈베리파이 3 B+ 보드에 직접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 기술해 보겠습니다. 향후에도 라즈베리파이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기술이 될꺼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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