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및 개발시에 필요한 PC의 성능은? 개발과 PC 성능에 대해 알아보자

코딩 및 개발할때 필수로 갖춰야 할 도구가 있습니다. 바로 PC(Personal Computer)입니다. PC는 데스크탑 PC와 노트북으로 나뉩니다. 최근 들어서 모바일의 대중화로 인해 일반인들에게는 PC의 보급 비율이 꽤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C는 회사, 산업현장, 개발, 학교, 집 등지에서 꾸준히 쓰이고 있는 도구입니다. PC 없는 곳은 없을 정도입니다. 

최근에 PC는 라즈베리파이까지 그 영역이 넓어졌습니다. 단돈 35달러만 있으면 가정에 미니 PC를 들여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딩 및 개발도 가능합니다. 저가인 라즈베리파이라고 할지라도 CPU clock은 1 Ghz를 넘어가고 메모리는 1 GB에 달합니다. 예전 80586 CPU 보다 훨씬 성능이 좋은 CPU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코딩이나 개발시에 필요한 PC가 요구되는 성능은 어느정도 여야 할까요? 이 문제에 대하여 여전히 갑론을박이 많지만 가장 많은 결론은 PC 성능은 좋을수록 좋다! 입니다. 그렇다면 코딩 및 개발시에 필요한 PC의 성능은 어느 정도여야 적당할까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PC 성능과 코딩 및 개발과의 연관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PC 사양

저는 집에 개인적으로 총 3대의 PC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발자 답게 PC는 좀 많죠? 3대중에 한대는 집에서만 사용하는 메인 노트북이 1대, 밖에서 돌아다니면서 휴대하고 다니는 서브 노트북이 한대, 리눅스가 탑재된 개발서버 1대 등 총 3대 입니다. 

그렇다면 저의 PC들은 어떤 사양을 가지고 있을까요?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집에서만 사용하는 Windows 10이 탑재된 메인 노트북입니다.

HP 꺼고 완전 동일한 모델은 아니지만 Hard Driver가 제껀 SATA 500GB 인게 빼고는 완전 동일한 사양입니다. 구입한지는 2014년즈음(언젠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이니까 대략 5년정도 된듯 합니다. CPU가 AMD A8-6410  2Ghz이고 Radeon 내장 그래픽을 사용한 제품이네요. 메모리는 DDR3 8GB를 탑재하였습니다. 

Windows 상에서 PC의 각 정보를 확인하는 대는 Freeware인 CPU-z 를 통해 확인하면 좋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CPU-z 로 확인한 제 메인 PC의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입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나 되었군요.ㅋ 저는 별도의 게임을 하지 않기 때문에 위 사양으로도 개발하는데 아무 불편함이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SATA 하드가 갑자기 고장이 나서 SSD로 하드를 교체한거 빼고는 고장이 난적도 없었네요. 

그럼 두번째 서브 노트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서브 노트북은 대만 회사인 Acer 껀데요, 2015년도에 구입했던 거 같습니다. 

아스파이어 ES1-331-P1PV 라는 모델이고 CPU는 인텔 펜티엄 N3700(1.6 Ghz)에 DDR3 4GB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SSD를 256 GB로 교체를 했네요. 요놈도 쓴지 어느덧 4년째 되어 갑니다. 

CPU-z 로 알아본 서브노트북의 정보입니다. 인텔의 i5나 i3도 아닌 펜티엄 프로세서죠?ㅋ 인텔에서는 저가형으로 2015년도 즈음에 펜티엄 프로세서를 출시하였는데, 마침 그때 제가 휴대용으로 들고 다닐만한 노트북이 필요해서 이 모델을 구입하였습니다. 왜 하필이면 이 아스파이어 13 이냐고요? 워낙 저렴해서죠ㅋ 당시 가격으로 37만원인가 주고 샀습니다. 꽤나 저렴하죠? 그것도 신제품인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리눅스 개발용인 데스크탑 PC 입니다. 이 PC는 AMD CPU를 탑재한 조립 PC입니다. CPU 사양은 AMD A10-6800K APU with Radeon(tm) HD Graphics 인데요. 검색해보니 2013년도에 출시한 CPU네요. 벌써 6년이 된 CPU 되겠습니다. 사양이 어떤지 한번 볼까요?

다나와에서 발췌한 CPU 사양입니다. 쿼드 코어 CPU이고 Clock이 무려 4 Ghz 로 동작하네요. GPU가 내장인 당시에는 고성능 CPU이지만 세월이 지나서 옛날 사양이 되어 버렸습니다. PC에는 DDR2 4GB의 메모리가 탑재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PC중에서는 가장 오래되었습니다. 

그럼 리눅스 쉘 상에서 cat /proc/cpuinfo 파일 정보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AMD A10-6800K 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현재 리눅스 개발용으로써 아주 빠르고 괜찮은 성능을 보고 주고 있는 데스크탑 PC 입니다. 종종 개발용으로 켜고 끄고 하고 있습니다.

코딩 및 개발과 PC 성능은 비례하지는 않다.

그러고보니 저는 최신 사양의 PC는 현재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사양이라고 해봤자 2014년도에 출시된 AMD사의 A8-6410 이 가장 좋을꺼 같습니다. 5년째 사용하고 있지만 컴파일이나 개발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 전혀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저는 게임개발자는 아닙니다. 만약 당신이 게임을 즐기거나 게임을 개발하는 사람이라면 PC 사양은 꼭 좋은 CPU와 많은 메모리를 탑재해야 할 것입니다. 게임은 그래픽이 필수 요소이고 그래픽을 처리하는데 CPU나 GPU등의 프로세서 성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혹은 3D 그래픽 작업을 하는 일을 한다면 좋은 PC 사양이 필요한건 당연할꺼 같습니다. 

그 외에 업무용, 코딩 및 프로그래밍을 하는데에는 3~4년 전에 출시되었던 PC만으로도 충분히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 보유하고 있는 펜티엄 N3700 CPU도 Core가 4개인 쿼드코어이며 클럭속도가 1.6 Ghz나 되는 코딩이나 개발을 하기엔 꽤 좋은 사양(?)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로 리눅스 기반의 시스템의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N3700 CPU에 Linux를 설치하여 개발 서버로 사용해도 나쁘지 않는 성능을 보여줄꺼 같습니다. 다만 Compile 속도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꺼 같습니다. 

메인으로 쓰고 있는 A8-6410 CPU가 탑재된 노트북은 속도도 충분하고 메모리도 8 GB 정도 되니 개발에는 별 탈없는 사양입니다. 지금까지 불편한적도 느려서 버벅거린 점도 없네요. 제 다른 포스트에 제 메인 PC에서 VirtualBox를 구동하고 우분투 16.04를 설치하였지만 버벅거림 없이 사용하는데 별 지장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이걸로 봤을때는 코딩 및 개발과 PC 성능은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을꺼 같습니다. 

그렇다면 코딩 및 개발시에 PC 사양에서 눈여겨 봐야 될것은 무엇인가?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인텔 Core i3 CPU의 데스크탑 PC를 가지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그렇도 당분간은 개발시에 이 이상의 고사양의 CPU는 필요치 않을것으로 판단됩니다. 지금 사양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한가지 중요한 점은 코딩 및 개발용 PC에서 충분히 탑재해야할 요소들이 있습니다. 바로 많은 메모리와 SSD 입니다. 최근에는 OS를 Windows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나서 VirtualBox나 VMWare같은 가상 머신을 동시에 구동하여 개발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들 가상머신을 구동할때 좌우하는게 바로 메모리입니다. 메모리는 용량이 많을수록 좋으며, 비교적 최신인 DDR4 정도의 사양을 탑재하는게 좋습니다. 메모리의 용량과 속도가 빨라지면 코딩 및 개발시에 유리한점이 많기 때문에 메모리는 꼭 용량을 충분히 늘려서 탑재하길 권장드립니다. 

메모리는 최소 8 GB 이상 탑재하는게 좋으며, 되도록 16 GB 이상을 탑재하는게 좋습니다. 

SDRAM의 모습 – 출처 나무위키

프로그래밍을 해보면 알겠지만 프로그래밍과 메모리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할때 메모리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대한 고민을 늘 하는데요, 실제로 메모리를 어떻게 관리햐느냐에 따라서 좋은 프로그램이 될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최근 프로그램들은 메모리를 점점 많이 사용하는 추세로 가고 있는데, 그 이유중에 하나가 워낙 하드웨어의 발전 속도가 빠르고 고 사양의 하드웨어가 공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발 도구들도 메모리를 좀더 많이 사용하여 성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또한 되도록 PC에 탑재해야 할 디바이스는 SSD입니다. 개발시에는 많은 양의 소스 코드를 compile시에 SATA와 SSD의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나는데요, SSD는 아시겠지만 PC의 부팅시에도 매우 빠르며, 각종 개발 도구의 처리 속도에도 SSD가 유리한 측면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SSD도 가격대가 많이 내려갔기 때문에 개발용으로 PC를 갖출때 SSD를 메인 스토리지로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만약 비용 때문에 SATA를 사용하고 싶다면, SATA와 SSD가 탑재된 PC를 직접 비교해 보면 됩니다.^^ 아마 SSD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바로 들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현재 메인 노트북과 서브 노트북을 전부 SSD로 교체하여 사용중에 있습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제 PC 사양과 함께 개발 및 코딩시에 고사양의 PC가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개개인 마다 의견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는 PC의 성능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개발을 진행하는 스타일이라서 지금까지 몇년 된 PC를 사용해도 별 불만이 없었지만, 성격상 빠른 속도를 좋아하는 분들한테는 고사양의 PC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개발을 시작하고 나서 현재까지 십수년동안 회사에서 받은 PC를 비교해 봤을때 회사에서는 사실 그리 성능좋은 PC를 제공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개발하는데에 PC사양이 딱히 지장이 있었던 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게임 개발자는 아니어서 고 사양의 Spec을 요구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프로그래밍을 하고 컴파일을 하는 용도로의 PC는 고사양이 필요없는것은 분명한 거 같습니다. 코딩 하고 컴파일 하는데 성능 좋은 그래픽 카드가 필요 없는것은 아마 당연한 것일 겁니다. 

현재도 회사에서 지급받은 PC는 Intel Core i3 CPU에 메모리가 16 GB이고 SSD가 탑재된 PC입니다. 이 사양에서 VirtualBox를 설치하여 가상 머신을 동시에 2개를 돌리고 일주일 내내 PC를 켜놔서 별 지장없이 개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PC 사양이 고 사양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전혀 하고 있지 않습니다. 

허나 분명한 점은 코딩 및 개발용으로 PC 성능은 좋을수록 좋다라는 사실입니다. 누군가가 혹은 회사에서 성능 좋은 PC를 지급해준다고 하면 마다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ㅋ 개발시에 성능 좋은 PC가 있으면 좋으나 그 PC의 성능이 개발을 하고 못하고를 판단하는 기준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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