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으로 이동하여 작업할때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방법
이동하면서 “듀얼 모니터” 를 사용하고 싶어졌다
회사에서 업무를 보던 도중에 직장동료의 생소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대다수의 사무직이나 저와 같이 개발직군들도 “노트북” 을 주로 사용하는데 저희 회사 사람들의 경우에는 외근이나 이동하면서 일을 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따라서 노트북 사용은 필수인데요, 회사 사무실에서는 기본적으로 32 인치 정도의 모니터를 연결하여 “듀얼 모니터” 구성으로 사용하지만 이동중에는 듀얼 모니터 사용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직장 동료는 대략 15인치 정도 되는 작은 LCD 모니터를 노트북에 연결하여 듀얼로 사용하고 있더군요. 이런 모니터도 있냐고 물어봤더니 요즘 이런 “보조 모니터” 제품이 꽤 많이 출시가 되어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들어보니 무게도 그리 많이 나가지 않더군요.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알리 익스프레스” 에서 이런 제품들이 무수하게 많이 있었습니다.
알리에서 눈여겨본 제품입니다. 15.6 인치의 와이드 화면에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네요. HDMI 뿐만 아니라 썬더볼트 포트도 연결이 가능해서 제가 보유하고 있는 노트북들에는 전부 연결이 가능합니다.
일단 가장 강점은 가격입니다. 위 제품의 경우에는 6만원대에 현재 구입이 가능하네요. 워낙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구입이 가능합니다. 저 또한 망설일꺼 없이 바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게는 생각보다는 조금 나갑니다. 1.8 Kg 정도인데 제 “게임용 노트북” 이랑은 같이 들고 다니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꺼 같습니다. 보조 모니터를 같이 들고 다니려면 비교적 가벼운 무게의 노트북을 들고 다녀야 할꺼 같긴 하네요.
ZSUS 15.6 인치 보조 모니터 개봉 및 사용기
알리에서 주문하고 나서 꽤 오래걸렸던거 같습니다. 요즘 알리에서 주문하면 대략 일주일만에 배송이 되지만 요 모니터의 경우에는 “세관 통과” 가 오래 걸려서 배송 받기까지 대략 2주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배송받은 모니터의 겉박스 모습입니다. 배송 받았을 상태는 알리 익스프레스 특유의 흰색 포장재에 담겨져 왔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Portable USB Monitor” 라고 나오네요. 말 그대로인즉 “휴대용 USB 모니터” 입니다. 상단에는 설명서와 함께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비닐 포장을 벗긴 모습입니다. 모니터 본체에는 위의 사진과 같이 소프트 케이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 케이스를 통해서 휴대할때 모니터를 간편히 세울 수 있습니다.
옆면을 보면 Mini HDMI 포트 1개, 모니터 연결 포트 USB-C 타입, 전원 포트 1개가 있습니다.
소프트케이스를 열어본 모니터의 모습입니다. 여기에 동봉되어 있는 “LCD 보호필름” 을 잘 붙여주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잘 못붙였네요 ㅎㅎ
박스 안에는 위의 사진과 같이 전원 USB 충전기 1개와 HDMI 케이블, USB-C 타입 케이블 등이 동봉이 되어 있습니다.
그럼 제 노트북에 연결을 해보겠습니다. 제 노트북은 LG 13인치 노트북인데, HDMI 포트로 연결한 모습입니다. 의외로 모니터 화면도 선명하고 깔끔하여 사용하기에 괜찮은거 같습니다.
제 LG 13인치 노트북과 연결한 모습입니다. 보조 모니터에는 별도로 거치대를 대거나 하지 않고 모니터에 달린 소프트케이스를 통해 세웠습니다.
듀얼로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하네요. 이제부터 노트북 휴대시에 부족했던 부분인 “듀얼 모니터” 사용이 가능할꺼 같습니다. 이동시에도 업무의 효율이 높아질꺼 같네요.
저와 같이 이동하면서 듀얼로 모니터를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