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나스 DS220+ 초기 설치 해보기

DS220+ 구입 후 초기 설치를 진행해보자

2022년 12월에 나름 최근에 투자한 금액 중 “거금(?)” 을 들여서 구입한 시놀로지 나스 DS220+ 을 현재까지 잘 사용하는 중입니다. 소음도 매우 조용한 편이고 방 한구석에 놔두고 쓰는 중인데 크기도 작아서 자리도 차지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제가 구입한 시놀로지 나스 DS220+ 관련해서는 위의 링크 글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구입한 시놀로지 나스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하드디스크를 나스 안에 설치를 하고 랜 케이블을 연결해 준다음에 전원 버튼을 눌러서 켜주면 됩니다. 참고로 나스는 집에 설치된 유무선 공유기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거의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야 집/사무실에서 여러 PC와 폰, 태블릿 등에서 나스에 접근하기가 수월해집니다. 또한 보안 측면에서도 좋습니다)

얼마 전 OpenVPN 으로 망 구성을 할때 그렸던 구성도 입니다. 위와 같이 공유기 아래에 “나스”를 연결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OpenVPN 관련해서는 위 링크 글을 참고해도 좋습니다.

시놀로지 나스가 인터넷으로 연결이 되고 전원이 들어가게 되면 좀 시간이 지나면 부팅이 완료되게 됩니다. 이때 WiFi 나 랜 케이블로 연결된 노트북 or 데스크탑 PC 의 웹 브라우저를 통해 시놀로지 나스 DS220+ 의 초기 설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웹 브라우저에서 DS220+ 의 DSM 설치

시놀로지 나스는 사용자가 초기 설치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 “Web Assistant” 가 웹을 통해 동작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웹 브라우저를 열고 “find.synology.com 또는 synologynas:5000” 를 입력하면 네트워크로 연결된 시놀로지 나스를 찾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집에 있는 “iptime” 공유기의 IP 할당 리스트를 보고 내부 IP를 직접 입력하여 접속하였습니다. 물론 위의 도메인을 입력하거나 직접 IP 입력하거나 어느 방법으로도 상관이 없습니다. 내부 IP를 직접 입력하려면 IP주소 뒤에 5000 번 포트를 붙여서 입력해야 합니다.

그럼 위와 같이 웹 어시스턴트 초기화면이 보이게 됩니다.

시놀로지 나스를 처음 구입하게 되면 DSM이 설치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DSM은 위의 그림과 같이 시놀로지 나스에서 동작하는 운영체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DSM은 리눅스 기반 입니다)

위의 그림에서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면 “지금 설치” 버튼을 눌러 DSM 설치를 진행해 주세요.

설치가 진행되면 위의 왼쪽 그럼에서와 같이 설치 진행률이 표시가 됩니다. 잠시 시간이 지나서 DSM 설치가 완료되면 시놀로지 나스를 다시 시작한다는 메시지가 나타나면서 나스가 재시작하게 됩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면 됩니다.

DS220+ 계정 생성 및 하드디스크 파티션 설정, 포맷하기

DSM이 설치가 완료되고 시놀로지 나스가 재시작 했다면 구동 준비가 일단을 끝난 셈입니다. 이제 DS220+ 의 시스템 계정과 하드 디스크의 파티션을 설정하고 포맷을 진행하면 시놀로지 나스를 구동할 수 있게 됩니다.

다시 PC에서 웹 브라우저로 가서 도메인이나 나스가 할당받은 IP를 입력하여 접속합니다.

그럼 위와 같이 DSM 7.1 시작 이라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시놀로지 나스의 DSM 최신 버전은 7.1 인가 보네요. “시작” 버튼을 누릅니다.

다음으로 나스의 이름과 관리자 계정 패스워드 등을 입력합니다. 패스워드의 경우에는 대소문자 + 특수문자 조합으로 입력해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입력이 다 됐으면 “다음” 버튼을 누르고 넘어갑니다.

업데이트 옵션의 경우에는 특별한 게 없으면 디폴트로 맨 위의 옵션을 선택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시놀로지에서는 시놀로지 서비스 계정을 통해 나스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계정이 필요가 없기 때문에 “건너뛰기” 를 하고 넘어갔습니다. 특별하게 필요하지 않다면 건너뛰기를 통해 넘어가면 됩니다. (추후에 필요시 가입)

여기까지 완료가 되었으면 이제 하드 디스크의 파티션을 설정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시놀로지 나스에서는 하드디스크 파티션에 대한 여러 방식을 제공합니다.

제가 이번에 구입한 DS220+ 는 하드디스크를 최대 2개를 장착할 수 있는 2베이 나스입니다. 그래서 2개의 하드디스크를 논리적으로 마치 1개의 하드디스크 같이 설정할 수 있는 “RAID” 방식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 만약 1개의 하드디스크가 오류가 생겼을때 데이터 복구 문제가 좀 마음에 걸려서 각각의 하드디스크 별로 총 2개의 파티션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RAID 방식이 문제가 있거나 하는것은 아닙니다.)

시놀로지 나스 스토리지 풀 만들기

시놀로지 나스의 스토리지 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를 통해 참고를 하시면 유용합니다.

“지금생성”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스토리지 풀의 생성을 시작하게 됩니다. “시작” 버튼을 누릅니다.

일단 저 같은 경우에는 나스 구입할때 같이 구입했던 4 TB 짜리 시게이트 아이언울프 하드디스크를 1개를 장착해 놓은 상태입니다. 헤놀로지에 장착된 1 TB 짜리 하드 디스크에는 아직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DS220+의 초기 설치가 끝난 다음에 데이터 백업 후 추가로 장착하였습니다.

일단 RAID 유형을 선택할 때 나스 초보자들은 약간 헷갈리게 됩니다. RAID 구성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은 SHR 인데 SHR의 경우에는 만약 하드디스크를 2개 장착한다면 2개의 물리적인 부분을 논리적으로 1개로 인식하게끔 RAID를 구성합니다.

이렇게 하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2개의 하드디스크를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됩니다. 대신에 둘중 한개의 하드디스크에서 배드섹터나 오류 발생시에 데이터 복구에 대한 부분이 좀 안심이 되지 않아서 저는 SHR를 쓰지 않고 기본(Basic) 을 선택하였습니다.

Basic은 가장 기본적인 구성입니다. 즉 하드 디스크가 2개이면 물리적으로 각각 2개를 별도로 파티션을 구성하여 관리하게 됩니다. 따라서 1개의 하드디스크에서 오류가 발생해도 다른 디스크에 영향은 없게 됩니다.

RAID 구성은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본인이 잘 판단하고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각각 하드디스크를 별도로 파티션을 구성하고 싶어서 Basic 을 선택하여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SHR을 선택해서 RAID 구성을 해도 무방합니다.

SHR를 선택했다면 위와 같이 하드디스크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면 “다음” 버튼을 누릅니다.

다음으로 디스크검사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처음 구입한 하드디스크의 불량 섹터에 대해 체크를 하고 싶으면 “드라이브 검사 수행” 을 통해서 디스크 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대신에 요즘 하드디스크는 기본이 TB 단위이기 때문에 검사에 꽤 많은 시간이 소모됩니다. 많은 시간을 소모하길 원하지 않는다면 건너뛰기를 통해 넘어가면 됩니다.

다음으로 디스크의 볼륨할당을 설정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가능 용량의 최대로 표기해주면 됩니다. 그런 다음에 불륨 설명에 이름을 넣어주면 됩니다.

다음으로 “파일시스템” 을 선택해 줍니다. 시놀로지 나스의 경우에는 Btrfs 와 ext4 가 지원이 됩니다.(Windows 경우에는 NTFS)

Btrfs 의 경우에는 시놀로지에서 별도로 개발한 파일 시스템이라고 하네요. ext4 의 경우에는 리눅스에서 주로 사용하는 파일 시스템입니다. 별다른 이유가 있지 않는 한은 시놀로지에서 추천하는 Btrfs 로 선택하면 됩니다.

설정이 다 끝났다면 위와 같이 “설정 확인”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다시 한번 확인해 보고 “적용” 버튼을 눌러서 설정 완료를 하면 됩니다. 하드디스크 2개 장착시 별도로 파티션을 관리하려면 RAID 유형이 Basic 인지 체크를 하고 적용을 합니다.

그럼 설치가 완료가 되었습니다. 웹 브라우저에서 IP:5000 이나 IP:5001(https) 를 입력합니다. http 보다는 https를 통해 DSM에 접속하는 것을 권장합니다.(보안적인 측면) 그럼 위와 같이 로그인 화면이 나타납니다.

계정 이름과 패스워드를 입력해 로그인을 진행합니다.

자 그럼 위의 그림과 같이 시놀로지 나스의 DSM 메인 화면이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까지 했다면 DS220+ 초기 설치가 완료된 것입니다.

이제 시놀로지 DS220+ 를 잘 활용할 일만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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