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블루투스 제작 제품 소개 두번째 (Only 블루투스 스피커)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에 충실한 DIY 블루투스 스피커 Kit
최근에 “알리 익스프레스” 를 통해 구입한 DIY 블루투스 제작 Kit 을 직접 조립해 보는 것에 대해 취미를 가지게 된거 같습니다. 이런 저런 회사일과 일정으로 다소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지만 그럼에도 “취미”는 해야지요 ㅎ
얼마전에도 “DIY 블루투스 스피커 제작 Kit” 에 대해 소개를 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요 스피커도 제가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직접 구입하여 납땜을 통해 제작을 해보고 동작을 시켜봤는데요, 이번에 만들어본 블루투스 스피커는 이전 스피커에 비해 가격이 더 저렴하면서 크기가 작고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에만 충실한 제품입니다.
위 사진의 링크를 통해서 구입도 가능합니다.
사이즈는 대략 위와 같네요. 가로 세로 각각 7 cm 정도에 높이가 8.3 cm 정도라서 크기는 작은 편입니다. 여기에 투명 아크릴 케이스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스피커 내부의 회로 구성이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이 전에 DIY 블루투스 스피커 Kit 과의 차이점은 별도의 리모컨과 USB 디바이스 재생 지원 같은 기능이 빠져 있다는 겁니다. 또한 위의 사진에서처럼 한개의 스피커와 Only 블루투스 음원 재생 기능만 동작하는게 특징입니다.
가격도 4천원 정도 하기 때문에 한번 구입하여 재미삼아 만들어 보기에는 제격인거 같아서 또 다시 한번 구입을 하여 만들어 보게 되었네요.
다시 블루투스 스피커 부품들을 납땜하고 조립하다
주문하고 대략 2주 정도만에 집에 도착한 DIY 블루투스 스피커 제작 킷의 포장을 뜯고 부품들을 살펴봤습니다.
포장 내부의 구성품들은 이전 DIY 블루투스 스피커 킷과 비슷해 보입니다. 대신에 위의 사진에서와 같이 스피커는 1개만 동봉이 되어 있습니다.
조립을 하기 위해 내부 포장을 뜯었습니다. PCB와 USB 케이블, 부품들, 미니 쪽 보드, 설명서 등이 보이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PCB에 동봉된 부품들을 납땜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겠습니다.
설명서 한장에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작하기 위한 모든 절차들이 다 수록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설명서 한장이면 어느정도 회로 지식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손쉽게 납땜하여 제작하는게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저도 이 설명서를 보고 직접 조립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제일 먼저 작은 쪽 보드를 메인 PCB 보드에 붙이는 작업을 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듯이 작은 쪽 보드가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IC 가 포함되어 있는 모듈 보드인거 같네요. 납땜은 위의 사진에서와 같이 올려놓고 땜을 하면 됩니다.
그런 다음 저항 부터 설명서 대로 차근차근 부품들을 붙이고 인두기로 납땜을 하면서 다 된 부품들은 다리들을 니퍼로 끊어줍니다. 이렇게 대략 2~3시간 걸린거 같네요. 부품들이 많지 않음에도 수작업으로 하는게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립니다.
거의 다 부품들을 붙힌 PCB의 모습입니다. 여기까지 해서 다 붙힌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시면 “저항” 한개가 빠져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ㅋ 이것 때문에 제대로 동작하지 못했는데 그 원인을 찾느라 약간의 시간이 더 소비가 되었네요.
여기까지 했으면 위의 사진과 같이 스피커와 연결 점퍼선을 납땜을 해줍니다. 오른쪽이 +, 왼쪽이 – 인걸 보실 수 있습니다.
스피커와 USB 전원 케이블을 메인 PCB 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이제 여기까지 하셨다면 실제 회로는 구성이 완료되었다고 보시면 될꺼 같습니다. 이 상태에서 USB 케이블을 꼽아서 동작하는지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면 조립한 PCB나 스피커, 전원 케이블등의 연결 상태를 다시 확인해 보세요.
제 폰에서 블루투스 장치를 검색해 보니 “MH-M18” 이라는 장치가 검색이 되었습니다. 이 장치가 블루투스 스피커 입니다. 연결을 시도해서 연결 후에 음원이 잘 재생되는지 확인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저항 1개를 빼먹어서 다시 붙이니 정상 동작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자 그럼 메인 PCB를 아크릴 케이스에 붙여서 케이스를 조립해야 겠네요. 먼저 위와 같이 PCB에 지지대를 접합해서 위와 같이 볼트와 너트로 결합을 해줍니다.
그런 다음에 스피커를 케이스에 붙히고 양 옆과 뒷면을 위의 사진과 같이 결합하여 볼트와 너트로 고정을 시켜주면 됩니다. 조립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버튼들을 결합해 줍니다.
전원을 넣어주면 위와 같이 블루투스 모듈 보드에서 파란색 LED 가 깜박거리게 됩니다. 그러면서 블루투스 페어링을 할 수가 있습니다.
케이스를 모두 조립한 모습입니다. 여기에 전원을 넣어주면…
짠 요렇게 LED 가 들어오면서 블루투스 페어링이 되고 연결도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제 폰의 MP3를 재생을 시켜 봤는데 음질이 나름 괜찮은거 같네요. 그런데 부착한 다른 LED 가 제대로 동작하지는 않습니다. 요 부분은 시간나는 대로 확인을 해봐야 겠군요.
일단은 블루투스 스피커 제작 하여 블루투스로 음악을 재생하는걸 성공하였습니다^^
이 또한 실제 동작 모습을 추후 코드도사 유튜브 채널에서 보여드릴 예정입니다.